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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창의적인 세계 이색 마케팅 사례

by 사각사각. 2025. 3. 12.


기업들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점점 더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SNS와 미디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광고 방식만으로는 주목받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보다 신선하고 독특한 마케팅 기법이 필수가 되었다. 단순한 TV 광고나 온라인 배너 광고를 넘어, 현실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성 마케팅,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기록형 마케팅, 공공장소를 활용한 게릴라 마케팅 등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기발하고 창의적인 세계 이색 마케팅 사례
기발하고 창의적인 세계 이색 마케팅 사례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에서 실제로 진행된 기발한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지 그 전략과 효과를 분석해보겠다.

 

공중 부양 침대? 이케아의 기발한 광고 전략


이케아(IKEA)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마케팅을 펼쳐왔다. 특히 이케아의 광고 전략은 항상 독창적이며,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그중에서도 공중 부양 침대 광고는 매우 이색적인 사례로 꼽힌다.

 

① 공중에 떠 있는 침대 광고

2015년, 이케아는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침대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설치 광고를 진행했다. 거리의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케아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이벤트는 마치 마법처럼 보이는 침대의 모습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중에 떠 있는 침대 아래에는 "이케아 매트리스는 마치 구름 위에서 자는 기분을 선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실제로 침대가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와이어와 투명한 지지대를 사용해 착시 효과를 극대화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발생했다.


②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 전략

이케아는 단순한 광고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일본에서는 매장에서 1박 2일 숙박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이 실제로 이케아의 침대와 가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에서는 지하철역을 이케아 쇼룸처럼 꾸며 출퇴근길에 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적도 있다.


이케아의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매우 성공적이다.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이벤트 마케팅 – 가장 큰 피자부터 가장 긴 패션쇼까지


마케팅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 도전은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브랜드가 세계 기록을 달성하면 언론과 SNS에서 자연스럽게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①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 피자헛의 초대형 마케팅

2023년, 글로벌 피자 브랜드 피자헛(Pizza Hut)은 기네스북에 도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를 만들었다.

이 피자는 무려 1,300㎡(약 400평) 크기로, 축구장 절반 정도의 면적에 해당했다. 6만 개 이상의 피자 조각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곳곳에서 온 피자 셰프들이 협업해 제작했다.


완성된 피자는 기네스북 공식 인증을 받은 후, 지역 사회에 무료로 배포되며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CSR)과 연결되었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세계 기록을 세운다는 재미 요소와 지역 사회 기부라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결합한 마케팅이었기에 더욱 성공적이었다.

 

② 세계에서 가장 긴 패션쇼 – 코펜하겐의 새로운 기록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긴 패션쇼가 열렸다.

런웨이 길이가 무려 3.2km에 달하며, 도시 전체가 패션쇼 무대가 되었다.
200명 이상의 모델들이 도시에 배치된 무대 위를 걸으며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졌으며, 도시 브랜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기네스북 도전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공공장소를 활용한 게릴라 마케팅 – 버스 정류장도 광고 공간이 된다


게릴라 마케팅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전략이다. 특히 공공장소를 활용한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① 도미노 피자의 "피자로 바뀌는 횡단보도"

미국 도미노 피자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횡단보도를 활용한 기발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바닥의 흰색 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자 조각 모양으로 바뀌는 방식이었다.
행인이 많이 다니는 곳에 설치해,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가면서도 자연스럽게 도미노 피자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SNS에 공유되는 횟수가 급증하면서 무료 광고 효과까지 얻었다.


② 캐나다 맥도날드의 "아침 햇살 광고"

맥도날드는 캐나다에서 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독창적인 광고를 선보였다.

버스 정류장의 유리창에 특정 시간에만 그림자가 생기는 광고 패널을 설치했다.
아침이 되면 햇빛에 의해 커피잔 모양의 그림자가 나타나면서, 맥도날드의 모닝 커피 프로모션을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이처럼 공공장소를 활용한 광고는 일상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비용 대비 광고 효과가 뛰어난 마케팅 전략이다.

 

결론: 차별화된 마케팅이 성공을 부른다


전통적인 광고 방식만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시대다. 이제 브랜드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케아의 공중 부양 침대 광고, 기네스북 도전 마케팅, 공공장소를 활용한 게릴라 마케팅 등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기발한 마케팅 전략들이 등장할 것이며, 소비자들은 이를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차별화된 마케팅이 곧 브랜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